[이슈인사이드] 클럽발 80여 명 집단감염 '비상'...'조용한 전파' 결국 현실로 / YTN

2020-05-11 1

■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설대우 /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 심상치 않습니다. 조금 전 서울시가 오늘 오전까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80명이 넘는다, 이렇게 발표했습니다.

여전히 연락이 닿고 있지 않은 2000여 명에 가까운 접촉자들을 찾아내는 것도 지금 방역 당국의 고민입니다.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와 함께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어서 오십시오. 결국 가장 우려스러운 상황이 발생했는데요. 이태원 클럽 관련 여파로 조금 전에 서울시 설명에 의하면 오늘 10시 기준으로 보면 누적 85명까지 늘어난 이런 상황이에요. 조용한 전파, 어느 정도까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십니까?

[설대우]
조용한 전파는 지금 상당히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많고요. 지금 상당히 엄중한 상황이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수도권에서 일부 집단감염이 생기기는 했지만 집단감염 중에서도 가장 엄중한 사태이고 이것은 집단감염을 넘어서 지역사회로의 전파양상을 상당히 띄고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전국화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주의를 해야 되는데요. 특히 또 성소수자 같은 이런 클럽이 관여되면서 역학조사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하는 게 더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지금 우리가 가장 완화된 상태라고 볼 수 있는 생활 속 거리두기에 있다는 거죠. 생활 속 거리두기에 있으니까 이미 여기에서 확산이 생겼을 때 이미 감염된 사람들이 상당히 자유롭게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고 상당히 자유로운 접촉을 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보는 것처럼 전국화 양상도 일어나고 있는 것이고 또 젊은 분들이 관여하다 보니까 이미 나온 것처럼 검사했을 때 양성 비율도 높고 또 양성된 분들 중에서도 상당히 높은 비율로 무증상 상태를 보이고 있다는 거죠.

그러니까 무증상이면서 상당히 빈번한 접촉이나 자유로운 이동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본다고 하면 수도권 또 전 지방, 전 국토와 관련해서도 상당히 위험요인이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지금 가장 빠르게 클럽에 방문을 했던 사람들 연락처를 아래서 검사를 받...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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